대장 용종은 선종과 종양으로 분류됩니다. 이 두 종류의 용종은 세포 구성과 발암 위험 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각각의 종류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선종 (Adenoma)
선종은 대장 내 표피세포에서 유래된 종양으로, 주로 점막에 발생합니다.
선종은 선상피세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장 내 선상피세포의 비정상적인 성장으로 발생합니다.
선종은 대장 내 가장 흔한 전암병변으로 여겨지며, 대장암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대장암은 선종에서 비롯되어 발생하며, 이러한 관계는 선종-암 시퀀스(adenoma-carcinoma sequence)로 알려져 있습니다.
종양 (Polyp)
종양은 대장 내 아데노마 세포에서 유래된 종양으로, 선종과는 다른 세포 구성을 가집니다.
종양은 다양한 형태와 크기를 가질 수 있으며, 종양의 종류에 따라 발암 위험은 다를 수 있습니다.
종양은 종양의 크기와 형태에 따라 상피성 종양(adenomatous polyp)과 비상피성 종양(non-adenomatous polyp)으로 분류됩니다.
상피성 종양은 대장암 발생 위험이 있는 종양으로, 주로 선종에 해당합니다.
비상피성 종양은 대장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적은 종양으로, 대부분의 경우 염증성 종양(inflammatory polyp)과 점막 용종(mucosal polyp)이 포함됩니다.
대장 용종의 종류는 해당 종양이 대장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선종은 대장암의 초기 단계로 여겨지며, 대장암의 예방과 조기 발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에 따라 대장 내 종양의 종류와 특성을 검사하는 것이 대장암 스크리닝 및 예방에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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